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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대기오염도 개선 '으뜸'

경인지방환경청이 최근 5년간 수도권의 주요 도시별 대기오염도를 비교·평가한 결과 군포시가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자료에 따르면 아황산가스(SO2)와 일산화탄소(CO)는 뚜렷한 감소추세에 있으나 이산화질소(NO2) 오염도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점차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도시중 시흥시는 아황산가스(SO2), 과천시는 일산화탄소(CO) 오염도가 높아졌고 군포·평택시 등 5개 중소도시는 이산화질소(NO2)가, 군포시는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낮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또 아황산가스(SO2)는 군포·수원·성남이 0.005ppm 이상 낮아져 가장 많이 개선됐고 공장밀집지역인 시흥·안산은 오히려 높아졌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산화질소(NO2)는 서울 0.006ppm을 비롯 의정부 0.010ppm, 시흥 0.016ppm 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큰 폭의 오염도 증가를 나타냈고 군포, 평택, 구리, 광명, 성남 등 5개 중소도시에서는 미세하나마 낮아졌다.
이러한 도시별 변화추이중 특기할만한 것은 군포시의 경우 당초 오염도가 낮았던 일산화탄소(CO)를 제외한 모든 항목의 오염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도시에서 이산화질소(NO2)와 미세먼지(PM10)의 오염도가 증가한 원인이 증가한 자동차와 자주 나타난 황사, 수도권 도시확장개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황산가스(SO2)와 일산화탄소(CO) 오염도가 크게 개선된 것은 무엇보다 정부에서 계속 추진한 청정연료 전환정책과 저유황유 공급정책 등에 힘입은 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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