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곳곳에서 ‘2019 부천 생활문화 오케스트라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천을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총 18개 단체 소속 600여 명의 연주자가 5회에 걸친 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피크닉콘서트(10월 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릴레이콘서트(10월 5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10월 9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찾아가는 콘서트(10월 2일/14일) ▲놀라운 예술체험워크숍(10월 3일~10월 31일)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예술(10월 7일~10월 8일,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등이다.

행사의 모든 공연과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나, 일부 행사는 사전 참여 신청을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부천 생활문화오케스트라 주간은 부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활 예술인의 화합을 돕고 나아가 시민이 지역 내 문화예술프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오케스트라라는 음악적, 감성적 매개체를 통해 모두가 풍요로운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부천 생활문화오케스트라 주간’ 사업을 통해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정책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으며, 기존 커뮤니티오케스트라 간 교류를 확대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늘려 시민이 예술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예술교육부(032-320-63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