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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명곡과 재즈 합창곡으로 ‘귀호강’

국내에 생소한 현대합창곡 선사
스탠더드 재즈 명곡들도 선곡
신작 발매 앨범 수록곡 선보여

 

 

 

수원시립합창단 10일 정기연주회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0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오~합창!’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은 1부에서 그간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지 않았던 현대합창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미국 현대클래식 작곡가 John Mackey의 ‘The Rumor of a Secret King’,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Ola Gjeilo의 ‘Serenity’, 루마니아의 현대작곡가 Gyongyosi Levente의 ‘Dixit in Corde Suo’ 등으로 신비스럽고 이색적인 화음과 리듬을 현대 합창의 아름다움, 낭만,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선사한다.

이어 재즈합창의 무대로, 재즈의 예술적 품격을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미국 재즈 역사상 최고의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Duke Ellington의 신나는 스윙재즈 스타일의 ‘Duke’s Place’, 전세계 어디에서나 클래식·재즈·팝의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아티스트가 자신의 레퍼토리로 삼았던 스탠더드 명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가수가 ‘고엽’이라는 제목으로 부르곤 했던 ‘Autumn Leaves’, 미국 전설의 춤꾼 Fred Astaire와 그의 가장 완벽한 파트너 Ginger Rogers 주연의 지난 1935년 영화 ‘Top Hat’에서 소개돼 빅히트한 ‘Cheek to cheek’이 합창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2부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신작앨범 ‘소중한...priceless’의 발매기념 무대로 꾸며진다.

새롭게 발매되는 이번 음반은 작곡가로서도 명성이 높은 박지훈 예술감독의 서정적이고 인상적인 작품들로 구성됐는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반수록곡 중 6곡(▲산유화 ▲아리랑 고개 ▲코스모스 ▲꽃잎 ▲흔들리며 피는 꽃 ▲꼬부랑 할머니)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이며,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031-250-5352~7)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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