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4일 고질적으로 세금을 체납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누적된 지방세 체납액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기동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체납액 징수기동반은 전담 4명으로 체납자에 대한 현지조사, 동산압류 및 봉인뿐 아니라 자동차의 소유자와 사용자가 다른 일명 '대포차'를 추적·공매하여 강제징수하는 등 강도높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체납자동차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활동과 함께 장기 영치차량의 체납자를 직접 면담하여 공매를 유도하고, 악성 체납자는 형사고발 등 강도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현장위주의 체납처분 강화를 위하여 기동차량까지 마련해 전국 어느 곳이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는 조세정의 실현의 목적을 실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기동반 운영을 통해 체납세금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의 납세의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