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9일 북작북작(book作book作) 꿈의학교를 통해 제작된 도서 200권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운영된 북작북작 꿈의학교는 관내 11~19세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에 개교해 글쓰기 및 삽화 창작, 도서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6개월여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북작북작 꿈의 학교에서 사전교육을 통해 책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각자 개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글과 그림을 창작하여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28종류의 도서들이 새롭게 탄생했고, 200여권이 제작돼 이날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청소년시설, 도서관 등 10여 곳에 기증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을 작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전시회도 열리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