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가 최근 포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을 위한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지난 1996년 8월 포천에 자리잡은 이후 월 4회 이상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는 매달 소외·취약계층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해 고급 온천욕 후원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분기별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겨울철에는 난방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전기장판을 나누고 주중 사회복지기관에 객실 기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나눔으로 2018년에는 복지부문에서 포천시장상을 받았다.
포천의 깨끗한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산정호수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임직원들은 내 집 앞을 관리하듯 주변을 정리하고 위험 여부를 꼼꼼히 체크한다.
더욱이 직원 참여율도 매년 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직원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시민과 관광객은 안전하고 깨끗한 산정호수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포천을 알리기 위한 연구와 노력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로 부임한 한훈석 총지배인은 발령 전부터 포천을 연구해하다가 포천의 자연과 마을 축제, 여러 관광지를 연계해 어떻게 하면 더욱더 많은 이들이 포천을 다 같이 즐길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포천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품질 좋은 먹거리들이 많은데 방문하는 분들이 잘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는 한훈석 총지배인.
그는 “어린아이들의 경우 집중력이 짧아 어떤 절경이라도 한 번 보면 끝이지만, 부모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자연을 감상할 여유가 없다.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포천만의 콘텐츠가 필요하다. 그것을 찾는 것이 바로 저의 임무다”라며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