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1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숨 쉬는 사람책: 상상의 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숨 쉬는 사람책(Living Book)’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보듯 사람을 책으로 선정해 이들과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재진(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 ▲주재연(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예술감독) ▲황인선(서울혁신센터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유명 문화기획자 3인이 ‘사람책’으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사람책 대출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진흥부(032-320-63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7년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도 예비 지정을 받았으며, 이에 재단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도시 특성을 살린 사업을 이어가 시민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