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은 지난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개최된 ‘제7회 지방자치의 날’ 행사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3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이 상은 전국 기초의원 2천927명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박문석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방분권운동에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제8대 성남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수평적 쌍방향 소통을 추진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기초의회의 위상을 제고했다.
박 의장은 특히 성남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3개 구 주민자치협의회와 통장연합회의 민원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 및 ‘민원사항 조치결과 보고회’를 열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등 다양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공론의 장을 형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문석 의장은 “자치분권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할 것이며, 오늘 수상의 영광은 성남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