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0일 먹는물 수질기준에 따라 지속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호병골 약수터 등 6곳에 약수터 시설 폐쇄 및 음용금지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련 규정에 의거, 연 4회 이상 수질 기준 부적합 약수터에 대한 것으로, 호병골, 무렛골(상), 무렛골(하), 옻우물 약수터 등 4곳이 해당된다.
4곳의 약수터는 2019년 11월20일 이후 폐쇄하며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청계·능원 약수터 등 2곳은 2020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되며,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여부가 결정된다. 부적합 판정을 받을 시 즉시 폐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