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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도 예산 2조2천억원 편성

사회복지, 올해보다 11.84% ↑
출산지원금은 66억원 책정
일자리·산업정책 집중 투자

안산시는 2조2천6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아동수당과 초·중·고 무상급식,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 복지 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 시책에 따른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하면서 올해보다 472억 원(3.3%) 늘어난 1조4천79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천267억원이다.

분야별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11.84%가 증가한 6천842억원으로 편성됐다.

시가 전국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하는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금 24억원이 예산에 반영됐고, 출산지원금도 대상자 및 지원금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31억원 늘어난 66억원이 편성됐다. 주민참여예산도 74억원을 편성돼 주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했다.

시는 일자리, 산업정책 분야 등 민선7기 역점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경제선순환 구조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산형 희망일자리 등 일자리사업 170억 ▲안산사랑 상품권 다온 확대 12억 ▲미세먼지 저감사업 96억 ▲무상급식 지원사업 217억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 사업(27억) 등 국가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예산은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역점사업 투자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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