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김포시 장애인 합동결혼식’이 최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는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아왔지만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매년 합동결혼식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역시 두 쌍의 부부를 위해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예식은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애쓴 봉사자, 후원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정하영 김포시장 등의 격려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두 쌍의 부부의 축복되고 뜻 깊은 결혼식이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많겠지만 오늘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부부를 위한 격려의 인사와 함께 합동결혼식을 준비해 준 경기도 장애인복지회 김포시지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