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포시지회는 ‘제40회 흰 지팡이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5회 김포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2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가 지원됐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중등부, 고등부 학생 2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시각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해서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이날 열린 복지증진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마당을 함께 즐기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