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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걸으며 지역 문화도 만끽

道-13개 기초자치단체 운영
경기옛길 소규모 탐방 성료

 

 

 

김성원 작가 ‘흔들리는 장대 숲 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와 13개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경기옛길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옛길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은 경기옛길이 지나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탐방객들의 지역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도보 탐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삼남길·의주길·영남길 등 일원에서 총 5회 진행됐다.

이번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 주제는 ‘고양의 의병장 활동지 답사하기(의주길 1구간)’, ‘삼남길의 시작이지 끝 함께 걷기(숭례문~남태령옛길)’, ‘성남의 옛 민속신앙 이야기(영남길 2구간)’, ‘이천시의 역사자원 답사 및 문화체험(영남길 10구간)’, ‘안양의 역사문화자원 이야기 답사(삼남길 2구간)’로 총 92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경기옛길 구간 도보 답사 외에 경기옛길의 역사적 및 문화적 자원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기획해 참가자들에게 경기옛길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옛길 소규모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기옛길이 지나가는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옛길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지난 1770년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조선시대 6대로(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모아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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