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19년 과학창의문화활동 지원사업’ 평가분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해 6월 접경지역에서의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천시 관내학교,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군 부대를 대상으로 인성창의융합교육을 추진해왔다.
이번 평가는 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참가자 소감을 피드백하여 사업에 반영한 점이 높게 인정됐다. 또 포천시가 경기북부 접경지역이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 4차 산업혁명 연관 주제를 체험활동으로 운영한 점 등이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시는 ‘2020년 경기도 인성함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소년 문화의 집 및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인성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4개 초등학교에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천이 갖고 있는 ‘오성과 한음’ 역사창의프론티어 프로그램 등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포천 미래교육의 가치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업무협약에 따라 낙후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과학창의융합교육 확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