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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경수 지사, 지지도 급상승

리얼미터 여론조사61%로 3위
2월 51.8%서 8.8%나 급등
1위 전남 김영록·2위 경북 이철우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이어지면서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주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의 지지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특히 최근 신천지 집단감염 선제적 대응, 재난기본소득 등 이슈를 몰아친 이 지사의 지지도는 60.6%를 기록,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달보다 3.0%p 오른 50.7%로 나타났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월보다 1.4%p 오른 69.7%를 보이며 11개월 연속 지지도 1위를 기록했고,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달보다 0.1%p 상승한 61.6%로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결과는 2월 조사에 비해 3월 조사에서 지지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은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이다.

2월 조사에서 51.8%를 기록했던 이 지사는 3월 조사에서 8.8%p 급상승해 60.6%를 기록하면서 지지도 6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이 지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신천지에 대한 강력 대응 등이 지지도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상승한 지자체장은 김경수 경남지사로 2월 조사에서 39.1%를 기록했으나 3월 조사에선 6.0%p 상승한 45.1%를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 역시 코로나 사태 대응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긍정평가 지지도가 급등한 지자체장 순위는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순이었다.

/최준석기자 j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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