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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학자금대출 미상환 청년 신용회복 지원 나섰다

부천희망재단, 지우개캠페인사업
만 39세 이하 대상 참여자 모집
원금 5% 대납 신용유의등록 해지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부천시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에 나섰다.

부천희망재단은 학자금 대출 연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천시 청년을 구제하기 위해 ‘학자금 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사업(지우개캠페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이 사업은 신용유의자 청년의 신청을 받은 부천희망재단이 채무 원급의 5%(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한국장학재단에 지급하면 한국장학재단이 지연배상금을 감면해주고 청년의 신용유의등록을 해지해 신용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e메일로 접수하고 총 채무 금액이 적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부천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부천희망재단 사무국(☎032-321-9123)으로 하면 된다.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취업난 속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을 제 때 하지 못해 사회 진입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하루빨리 신용유의자에서 벗어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8월 기준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유의자는 총 262명이며 총 채무액은 약 25억원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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