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 민간분과가 부천시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에 동참했다.
197개소 회원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민간분과는 회원들이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선자 민간분과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지금이라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써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정길 시 복지위생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지역사회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