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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거주 삼성전자 협력사 직원 확진

초교 교사 등 6명 추가
누적 확진자 156명

기흥사업장 연구동 폐쇄
덕산초 등교 중지·검사

 

부천에 거주하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협력업체 직원과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 등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협력사 직원 A(26·남)씨와 오정구 덕산초 교사 B(56·여)씨 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A씨와 B씨 등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거주자가 일하던 부천시 상동 한 상담센터를 최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A씨가 확진을 판정받으면서 그가 일하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17층짜리 연구동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직원들을 모두 귀가시켰다. 또 A씨의 근무지와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이 직원은 연구동 지하 2층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외부 의료기관으로부터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안내를 받고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B씨가 근무하는 덕산초의 등교를 중지하고 교직원 61명과 6학년생 103명 등 164명을 검사하고 있다. B씨는 이달 15일 등교해 수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인 C(52·여)씨는 원장과 원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상동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교사로, 전날 원장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69세 여성과 23세 남성으로 각각 이전에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광명시 거주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자택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5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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