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운영관리 위탁업체인 동부엔텍(대표 유광성)이 최근 이천시청을 방문, 행복한 동행에 장학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동부엔텍은 2008년부터 이천시의 위탁을 받아 경기도 내 이천·여주·광주·양평·하남 등 5개 시군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 학생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날 동부엔텍은 유공시민 표창도 받았다.
경기 남부권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시설개선, 사업제안 등 지속적인 연구로 비용을 감축하여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동부엔텍㈜ 류광성 대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주신 동부엔텍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금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이천 지역을 이끌 관내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이천 = 방복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