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3일부터 ‘2020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20명을 채용해 운영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1/art_15963339728116_e1bb0a.jpg)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부동산 허위매물과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맡는다.
도는 앞서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안산·화성·광주·안성·오산·하남·여주 등 8개 시를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 18명을 상반기 동안 채용해 운영했다.
하반기 채용에는 110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 7명 등 20명을 채용했다.
올해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운용 사업비는 3억1천여만원이다.
홍지선 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향후 지원 시·군 확대 및 예산 부담 등 사업확대를 검토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부동산거래질서도우미는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내용 조사 1만1110건 및 부동산 허위매물 예방·계도 993건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