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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황금연휴보다 피해농가 복구가 우선’

경기신보 임직원 14일 용인시 피해농가에서 현장봉사활동
직원이 모금한 수해복구성금 500만원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기탁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주 금요일(17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피해 복구에 힘을 쏟았다.

 

특히 이날 계속되는 비로 인해 복구작업이 무척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 임직원들은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면서 쌓인 토사제거, 농작물 복구, 쓰레기 분리수거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농가들과도 아픔을 함께 하며 현장 지원을 하는 '경기도 1위 공공기관'의 면모를 재확인 한 것이다.

 

이날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수해민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수해복구 성금 500만 원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자율적으로 적극 나서서 성금 모금을 하는 등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나눔문화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 직원은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도내 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수해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진행했다"며 "피해농가 복구에 작은 힘이나 보탤 수 있다는 것이 고맙다. 이번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민을 도울 것"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해복구 현장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이웃들에게 함께라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동참했다”며, “경기도는 물론 경기신용보증재단도 이번 피해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하루빨리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3일(목) 중소기업벤처부 강성천 차관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성시 소재 전통시장(죽산시장, 일죽시장)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우 이사장은 피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상인들의 자금지원 상담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피해현장 상담버스 운영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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