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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벌쏘임사고 주의보 전국에 발령

벌쏘임 사고 지난 6월에 비해 2.9배가 증가

 

구리소방서는 지난 13일부로 소방청에서 전국 벌쏘임사고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는 7월부터 시작된 긴 장마로 평균보다 기온이 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벌쏘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8월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쏘임 사고가 증가하게 되는데, 지난 6월에 비해 2.9배가 증가하였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벌집제거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벌쏘임 예방 홍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냉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면 1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대장 송병헌)는 7월말까지 구리시 관내 벌집제거 출동을 42건 처리하여 시민들이 벌에 쏘이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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