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지역에 위치한 국사봉 5.4㎞ 구간에 로프난간, 돌계단, 데크계단, 정상데크 등을 설치하는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25일 “국사봉 누리길 조성사업으로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초에 산책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연말안에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사봉 누리길은 별내동과 별내면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국사봉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김한정 의원은 “국사봉 누리길 조성을 통해 개발제한지역으로 묶여 어려웠던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녹색 휴양공간을 제공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그동안 봉선사에서 수목원까지 ‘광릉숲 걷고 싶은 길’ 조성(국비 30억원), 별내면에서 진접읍까지 ‘광릉숲 둘레길’ 조성(국비 11억원), ‘퇴마산 누리길’ 조성사업(9억원) 등 명품 숲길 조성과 친환경 산책로 조성에 큰 관심을 갖고 사업비를 확보해 왔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