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을 맞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보건용 마스크 6만여장을 배부한다.
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인한 지역사회 내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2만9000여 명과 교사, 급식 조리원 등 교직원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각 2매씩 전달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한다헬스케어㈜(대표 김선이)에서 제작한 KF 보건용 마스크로, 연령에 따라 유치원 원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소 사이즈(KF-80)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 사이즈(KF-94)로 구분된다.
마스크 배부 수량은 ▲공립단설 유치원·사립 유치원(소 4330개, 대 590개) ▲공립병설 유치원·초등학교(소 1만208개, 대 2만1558개) ▲중학교(대 1만4042개) ▲고등학교(대 1만1550개) ▲특수학교·대안학교(소 106개, 대 1190개) 등 102개교에 총 6만3574개이다.
배부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하며 교육시설 관계자는 수령증을 가지고 옥정호수도서관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