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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광명시가 급속히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24일 현재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4명은 광명시민 중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총 78명이 코로나19 감염병에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시는 코로나 감염병의 지역 내 차단을 위해 먼저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475명을 생활방역 분야에 배치하고 유·초·중·고등학교 47개교, 도서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18개 동에서는 자율방재단이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 버스 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도 광명시 생명사랑단, 광명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광명시협의회,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광명시해병전우회, 열린모임 광명시민 등과 함께 관내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역물품을 대여해 소독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관내 방문판매업체 111곳, 노래방 140곳, PC방 82곳, 유흥·단란주점 222곳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여부도 집중점검하고 있다.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련부서 공무원이 이들 시설의 이행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관내 예식장 6곳과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로 추가 지정된 장례식장 2곳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관내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3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전체교회 335곳의 방역수칙 이행준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9일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따라 지난 23일에 이어 30일에도 비대면 예배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8일부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광명시 사회· 노인·장애인 복지관, 경로당, 실내 공공 체육시설, 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갔으며,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시설 30곳은 하루 2회씩 방역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 의료진과 병상이 부족한 심각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막는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쓰기다. 식사시간을 제외한 모든 활동 시 마스크를 반드시 써주시길 바라며 특히 주말 종교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다중시설 이용을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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