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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코로나 확진자 16명 발생…누적 659명

 

인천시는 27일 오전 현재 인천 거주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659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연수구에 사는 A(61·남)씨와 서구 주민 B(39·여)씨 등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와 주님의교회 등 교회 관련 확진자가 많았고, 광화문집회 참석자도 있었으며 경로가 미확인된 감염자도 다수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수구 2명, 미추홀구와 부평구, 계양구, 중구가 각 1명이다.

 

A씨 등 3명은 사랑제일교회, B씨를 포함한 4명은 서구 주님의교회 관련자로 각각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는 1살짜리 남자 아기도 있었으며 그의 아버지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90세 노인도 전날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정확한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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