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훔쳐 키운 뒤 팔기 위해 조류사육장에 침입, 앵무새 20마리를 훔친 20대 대학원생이 경찰행.
인천 계양경찰서는 2일 절도 혐의로 A(27.대학원생)씨를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조류사육장에 망치로 자물쇠를 파손하고 침입, 앵무새 20마리(시가 1천만원)를 훔친 혐의.
A씨는 경찰에서 "어려서부터 새 키우는 게 취미였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새를 훔쳐 키운 뒤 인터넷에서 판매하려 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