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출범..활동 시작

총 34명으로 구성...효율적 활용방안 도출 역할

 

 캠프마켓(옛 부평 미군기지) 일부 반환 이후 첫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 34명으로 구성된 제5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발족된 시민참여위원회는 올해로 9년 째 접어든다. 1~4기까지는 주로 캠프마켓의 조기 반환과 오염토양정화와 관련된 사안을 다루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말 캠프마켓 A·B구역을 우선 반환받은 것과 관련, 이번 5기 위원회의는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그림을 그리는 데 역할의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5기 위원회 구성에 더욱 신중을 기했다. 지난 7월 한 달 간 캠프마켓 및 주변지역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주민대표와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 모집에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5기 위원회는 당연직을 포함해 모두 34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부터 앞으로 2년 간 시민 위주의 활용방안을 만들어 내는 활동을 한다.

 

박인서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등 당연직 7명과 전문가 및 시민대표 27명이 참여하고 있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캠프마켓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각계의 실력 있는 분들을 어렵게 모신 만큼 활발한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프마켓 반환은 2단계로 이뤄진다. 전체 44만㎡ 반환공여구역 중 현재 부영공원을 중심으로 남측과 북측 구역이 우선 반환됐고, 제빵공장이 있는 부지(약 21만7천㎡)는 추후 한·미 간 협의를 거쳐 돌려받을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인천 시민의 날을 맞아 1단계 반환부지 중 남측 구역을 개방한다.

[ 경기신문 /인천 = 유희근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