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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5연승 질주...가을야구 보인다

선발 쿠에바스 8⅔이닝 1실점 호투
강백호, 로하스 홈런포 가동
키움 히어로즈 8-1 대파
SK, 두산에 1-5 패, 8연패 수렁

 

kt 위즈가 5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kt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무실점 호투와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거둔 kt는 54승 1무 43패(승률 0.557)로 두산 베어스와 공동 4위를 유지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8⅔이닝 동안 5피안타, 7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5패)째를 올렸고 로하스는 8회 투런포를 쏘아올려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 강백호는 3회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시즌 17호)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1회초 2사 후 로하스의 좌월 2루타와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도 조용호, 황재균의 연속 볼넷과 로하스의 삼진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은 kt는 강백호가 상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7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4-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회 박승욱의 안타와 이홍구의 희생번트, 강민국의 우측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5회에도 로하스의 볼넷, 강백호의 우측 안타, 김민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박승욱의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더 뽑아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kt는 8회초 황재균의 우전안타에 이은 로하스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8-0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완봉승에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뒀던 쿠에바스는 9회 1사 만루위기를 넘기지 못해 눈 앞에서 완봉승 기회를 놓쳤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두산에 1-5로 패해 8연패 수렁에 빠지며 32승 1무 68패(승률 0.320)로 꼴찌 한화 이글스(27승 1무69패·0.281)와의 승차가 3경기로 좁혀졌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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