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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내년 7월 시작

정부,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서 세부내용 공개

 

 계양 등 인천·경기지역 3기 신도시 주요 공공택지 분양물량 일부의 사전청약이 내년 7월 시작된다. 인천계양이 스타트를 끊는다.

 

8일 열린 정부의 ‘제6차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희의’ 결과에 따르면 인천계양신도시 일부는 내년 7~8월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이어 남양주왕숙2 일부 9~10월, 양주왕숙 일부·부천대장 일부·고양창릉 일부·하남교산 일부 11~12월 순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홈페이지 개장 한 달 만에 방문자가 60만 명을 넘었고, 청약알림 서비스 신청 수도 12만 명이 넘어 높은 기대와 관심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연간 3만 호씩 조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신도시 구상 속도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 부총리는 “신도시 5곳 모두 사전청약 일정에 맞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입주를 원하는 가장 이유가 편리한 교통체계인 만큼 적기에 교통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테크노밸리와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의 토지보상 일정이 본격 시작됐다.

 

사업시행자인 LH는 7일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된 토지·물건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토지보상 가격은 선정된 3명의 감정평가사법인 등이 산정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결정되며, 현지인에게는 보상금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되지만 토지 소유자나 관계인이 원할 경우 채권보상도 가능하다.

 

LH는 서둘러 보상협의회를 구성한 뒤 감정평가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보상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곳의 토지보상금 규모는 1조5천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인천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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