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광한)는 9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2만개를 남양주시 어린이집연합회에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분실로 발생되는 쓰레기도 최소화 하고자 했다”며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원봉사활동 영역이 제한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자택에서 지난 8월 24일부터 2주 동안 비대면으로 제작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어른들도 마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운데 아이들은 흙 만진 손으로 다시 마스크를 만지거나, 잠깐 벗어둔 마스크를 분실하는 등 마스크 관리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라며, “어린이연합회에 전달한 마스크 목걸이를 이용해 아이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보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