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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의료원 재정지원 적극 추진

코로나19 대응업무 차질 없도록

 인천시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대응 중인 인천의료원에 대해 재정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인천의료원에 대한 연도별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선제적 경영지원’, ‘적극적 방역지원’ 원칙 아래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공공 보건의료체계 유지에 따른 경영상의 손실을 지원하고자 출연금 65억 원을 지원했고, 간호인력 확충 및 기숙사 지원을 통한 근무여건 개선 등 인력보강사업에 43억 원을 투입했다.

 

또 166억 원을 들여 지상주차장 증축, 심뇌혈관센터 및 호스피스병동 구축, 노후설비 개선 등 기능보강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이와는 별개로 인천의료원이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재정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힘쓰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1회 추경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57억 원에 이어 손실보상 83억 원을 지원했다. 필요한 방역물자 등 긴급한 지원사항은 시의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즉시 이뤄지고 있다.

 

시는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병상 및 장비·물자 확충을 위해 12억 원의 추가 재정지원을 계획 중이며 연말까지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 및 정리추경예산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의료원에 대한 시의 재정지원 규모는 올해 말 누계로 총 5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예산 편성시 관련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배분하고 적기 재정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인천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인천의료원이 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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