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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사회연대,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 선임 과정 공개 질의

 

안산지역 시민사회의 발전과 협력, 사회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안산시민사회연대는 14일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 A씨의 선임 및 행보에 대해 안산시장에게 공개 질의했다.

 

안산시민사회연대에는 안산YMCA, 안산YWCA, 안산경실련, 안산환경운동연합, (사)안산민예총 등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이날 윤화섭 시장에게 전달한 공개 질의서에서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환경을 보전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복지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지방 공기업 대표이사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A씨를 선임한 것은 어떤 근거에 의한 결정인지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6월 5일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 산하 기관장으로서 당연히 참석해야 함에도, 회의 직전에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유서를 제출하고 회의에 불참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안산시민사회연대는 ▲건전한 기업 활동을 추구하며 청렴성을 유지, 제반법규를 준수하며 직무를 공정히 수행할 것 등 윤리강령을 스스로 내세운 공기업의 대표이사를 선임하는데 있어 불법 정치자금으로 실형을 선고받은바 있는 인물을 추천하고 선택한 것에 어떤 근거와 이유가 있는지 ▲안산도시개발 정관에 따르면 상임 임원과 집행 간부 및 직원은 그 직무 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A씨가 B재단 이사장에 취임하고자 했던 행위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안산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방 공기업의 취지에 어긋나는 A씨의 대표이사 해임을 검토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안산=김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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