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8월17일부터 9월9일까지 한부모 나들이 ‘즐거운 원데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부모가족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즐거운 원데이는 자녀와 함께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고구마 빵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오란다 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으로 꾸려졌다.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프로그램 한 수업당 5가정 10여 명이 요일을 달리해 5곳의 원데이클래스 장소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A씨는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해주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아이와 좋은 시간을 보내게 돼 기쁘고 집에서는 할 엄두가 나지 않은 새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도국 센터장은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