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준다.
인천시 부평구는 대한감리회 부평교회(담임목사 손웅석)가 지난 17일 이웃돕기 쌀 8500kg을 삼산동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으며, 청천교회(담임목사 배정훈)와 순복음부평교회(담임목사 이기성)도 각각 백미 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윈드스카프(대표 최용현)는 기능성양말 1005켤레, ㈜월드페이퍼텍(대표 유종택)은 손소독제 430개를 지원했고 고강도다이어트짐(대표 현재원) 백미 640kg, 인천탁주(대표 정규성)가 백미 650kg을 기탁하는 등 관내 기업체의 후원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과 성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가구와 청소년 쉼터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