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 대형 건축공사 중인 업체들이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역에서 조달하게 된다.
안양시는 지역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청사 건축과에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아산 등 3개 업체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3개사는 현재 안양의 대규모 주택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업체들이다.
3개사는 협약에 따라 안양소재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 체결에 노력하고, 필요한 근로자와 자재도 지역으로부터 수급하게 된다. 식사도 관내에서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업체들의 주택정비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줄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 건설이 활기를 띠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