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계산여자중학교와 부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학로 확장공사를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계산여자중학교와 계산현대아파트 사이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장제로767번길 도로의 전주, 가로등 등 노상시설물로 인한 협소한 보도를 확장하는 것으로, 올해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이다.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인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그리고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가 있는 보도의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통해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