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3회 2020년 치매극복의 날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351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관리, 우수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과 지역사회 치매 사업을 평가한 결과로, 구는 2017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인천시 최초로 치매전담부서인 치매관리과를 신설했고, 민관 협치를 통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진행하고 있던 사업들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생생기억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 치매관리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치매 걱정 없는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애썼던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