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15개 시도지사, 서울·부산시장 제외)에서 넉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7일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68.5%로 지난 8월 조사 당시 69.1%보다 0.6%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조사에서 71.2%의 지지율을 얻으며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지지도 평가 1위를 차지했고, 7월 조사에서는 68.4%를 얻어 줄곧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13개월 연속 1위였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4개월째 2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65.2%를 차지했다. 3위는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으로 58.2%를 얻었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7.1%), 송하진 전북지사(52.2%), 이시종 충북지사(50.1%)가 뒤를 이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남이 68.0%, 경기 66.6%, 제주 66.5% 순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