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서관 1호점 개관식에서 이강호 구청장 등 남동구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하고 있다.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041/art_16020360662339_de49c1.jpg)
인천시 남동구는 6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간석오거리역 지하 1층에 스마트 도서관 1호점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 구는 일상 속 독서문화 조성과 공공도서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준비해 왔다.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365일 도서를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자동화 도서관시스템이다.
구는 이곳에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 도서를 중심으로 400여 권을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수요를 수집·분석해 교체 운영할 예정이다.
구 통합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회 2권씩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가 부각되는 상황에 스마트도서관 1호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