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12일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신북방 주요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는 화성, 평택, 오산 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및 중진공 경기남부지부 직원 약 15명이 함께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북방 주요 국가의 거시경제 환경 및 시장 전망을 이해하는 등 중장기적인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신북방 국가의 경제환경 및 인프라 현황 ▲시장특성 및 대 한국 교역 동향 ▲주요 유통시장 특징 및 현황 등이다.
중소기업연구원 조이현 수석연구위원은 “자동차, 조선, 섬유 등 주력 산업이 성숙기에 도달하고 있으며, 중국 성장의 둔화 등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신북방 국가와의 경제 협력은 향후 국내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배경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경기남부 지역에는 우수 기술력이 뒷받침된 소재·부품·장비 업종 기업 등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 국내 어느 지역보다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신북방 국가 진출 및 중장기적인 수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