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0월 30일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업무추진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평가 보고회는 9월 23일~10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온택트(Ontact) 시민과의 대화에 대한 평가보고회로, 시민과의 대화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네트워크 통신상태 안정화 방안과 구리 미디어센터 설치 검토, 수화 통역사 배치 등에 대한 개선방안 토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직장인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시간대 개최 건의, 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 많은 의견들도 제시됐다.
특히 보고회 개최 장소인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은 구리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인회에서 시와의 협의를 통해 공유 회의 장소로 제공하고 있어 사회 단체 누구나 활용할 수 공간으로, 구리시에서 제1호로 사용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상호 협의하여 시민들에게는 공유 회의 장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구리시는 전통시장 내 ‘선술집 포차거리 및 저잣거리 조성’과 ‘돌다리 곱창골목 대대적 정비’로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한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