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 사회복지타운 조성사업으로 양주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균형있는 복지정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삼숭2지구 내(삼숭동 640-14번지 일원) 들어설 장애인종합 사회복지타운에는 장애인 체육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재활서비스센터, 장애전담 곰두리 어린이집, 장애인 보호작업장,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양주실내체육관과 경기북부 택시복지센터가 인접하게 된다.

사회복지타운 내 장애인 전용시설 6개소에는 장애전담 곰두리 어린이집과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완공되어 운영중이고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와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 개관과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인 체육센터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사회복지타운 조성사업은 양주시가 문화체육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40억원을 지원받은 데 이어 지난달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퍼스트’ 본선에서 장려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양주시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인구는 1만1890명으로, 장애인 보호자가 포함된 경우도 2만3870명에 달해 약 3만5000 장애인 가족이 장애인 종합사회복지타운의 수혜자가 되어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인 종합사회복지타운이 완공되면 곰두리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장애인들이 전용체육시설과 복지시설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장애인 직업교육과 재활작업장의 활용을 통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생활환경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종합 사회복지타운 김현석 팀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장애인 종합사회복지타운 건립공사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우들의 동선을 최소화 시켜 장애인 전용시설 6개소를 한곳에 집중시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며 특조금을 비롯한 관련예산 확보로 더욱 탄력적인 공사 진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