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사진=삼성전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7/art_16055017742535_b8c3df.jpg)
삼성전자는 올해 11월 2주차까지 전세계 시장에 판매한 식기세척기 판매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6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도입한 후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나 증가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총 9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식문화에 최적화된 기능과 강력한 세척력까지 갖춘 점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4단 세척 날개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단 720도 세척 날개 ▲75도 고온수 살균세척 ▲수도관의 녹물 등을 제거해주는 2중 마이크로 필터 ▲자동 열림 건조 등이 인기를 모았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맨 아래 단에 추가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름기 많은 식기를 닦아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Storm Wash)’ ▲자동문열림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 식기세척기가 1위로 선정됐다.
유럽의 경우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인 냉장고와 함께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주방 가전이 패키지로 판매되는 비중이 늘면서 함께 증가세를 보였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식기세척기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비스포크 가전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