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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 매우 심각...연말 모임 자제"

1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87명 늘어난 6137명
포천시 요양시설 관련 17명, 안산시 수영장 관련 5명, 가구업자 모임 관련 8명 등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연말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성탄절, 송년회 등 행사나 모임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단행됐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식당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수시로 환기시키기가 어려우며, 마스크를 착용했더라도 2m이상 거리두기가 어렵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환경이 조성되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87명 증가한 총 6137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포천시 요양시설 관련 17명, 안산시 수영장 관련 5명, 가구업자 모임 관련 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11.4%인 10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28명으로 32.1%를 차지한다.

 

18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총 16개 병원에 67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7.9%인 323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38개를 사용 중이다.

 

이천시에 소재한 제3호 생활치료센터와 고양시에 소재한 제4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7일 18시 기준 270명이 입소하고 있어 54.5%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25명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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