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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아파트화재 시공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실 압수 수색

화재당시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확인

 

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군포시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9단지 화재 사고와 관련해 11명의 사상자를 낸 시공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공사 및 소방시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토대로 해당 업체의 직원 안전교육 여부와 새시 교체 공사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화재 당시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에 나선 경찰은 감식 결과 과 나오는 대로 추가 수사를 벌여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오후 4시37분께 해당 아파트 단지 997동 5라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 4명(남2·여2)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  화재로 인해 부상을입은 사람가운데 1명은 상태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중 남성 2명은 아파트 내부에서 새시시공 작업 중이었다. 이들은 화재 직후 내부가 불길을 피하려다 12층 베란다에서 추락했다.다른 2명은 아파트 주민으로 옥상 계단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지난 2일 합동감식 현장에서는 전열기기, 우레탄폼캔, 스프레이 건 등이 발견되었다.

 

[ 경기신문 /군포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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