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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계획단, 2040년 안양미래상으로 선정

탄소 최소화와 보행자 우선에 중점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뤄내는 스마트도시 안양’이 안양의 미래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안양시는 15일 ‘안양시민계획단’이 2040년 안양이 나가야할 미래상으로 선정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뤄내는 스마트도시 안양’을 향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민계획단’은 2040년 안양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민간단체로, 금년 8월 일반시민 60명으로 결성됐다.

 

도시, 주택, 환경, 청년일자리, 환경, 안전, 교육, 복지 등을 중심으로 한 5개 분과로 구성, 그동안 세 차례 정기모임을 통해 안양의 미래상을 논했다.

 

시민계획단이 내놓은 미래상 ‘지속 가능한...’은 환경과 안전 두 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분야는 ‘나무입양제’와 장기 미집행공원 매입으로 공원을 확대하는 ‘개발 시 공원의무화’, 옥상녹화 지원 등을 꼽았다.

 

또 건축기술 지원 및 에너지 효율화로 탄소발생을 최소화 하고, 생태하천 보전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안전분야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입과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보행자 우선도시를 뿌리내리게 할 것, 위험시설물 사전 분석 대응체계 구축 및 대피소위치 정보화로 재난·재해에 선제대응 하는 도시 만들 것, 휴대폰과 연동하는 안전장치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시민안전에 민감한 도시 등을 나가야 할 방향으로 내다봤다.

 

시민계획단은 이밖에도 젊은 미래도시 안양, 청년이 편리한 도시 안양, 미래지향적 도시 안양, 삶을 존중하는 젊은 스마트 도시 안양 등을 미래상으로 제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계획단이 선정한 안양의 미래상과 이에 따르는 다양한 의견제시를 최대한 검토해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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