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협업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서비스 체계가 수원시에 구축됐다.
수원시는 28일부터 시민을 위한 공공정보 제공 서비스인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 공개(Open AP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협업기관 소식을 확인하려면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야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시 홈페이지 ‘정보통통’ 게시판에서 3개 협업기관의 새 소식, 채용정보, 행사계획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1차로 수원도시공사와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등 3개 협업기관 정보를 ‘Open API’로 연계하고, 내년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수원시장학재단,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FC 등 6개 협업기관으로 확대한 계획이다.
‘Open API’에서 단순 정보에서 각 기관 교육·체험 프로그램, 대관·대여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수원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수원시와 협업기관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 등을 ‘Open API’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더 많은 시민이 협업기관의 행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