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자연재해 안전도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의왕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안전도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발생요인, 방재정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위험요인 14가지, 예방대책 26가지, 시설정비 13가지 등 진단항목 53가지 전항목에 대해 A등급을 받았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A등급 달성은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왕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