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5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인해 공장 관계자 13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불은 인접한 공장 등 건물 5동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인원 52명과 장비 32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6시 5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나 강풍이 불고 공장 내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많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진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